해군, 한국 함정 운용국가에 수리부속 정보·장비고장 진단 지원

해군이 '해군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NILISS)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NILISS는 해외로 수출되거나 양도된 국산 함정에 대한 탑재장비와 군수품 정보, 정비기술, 장비운용과 교육훈련 정보 공유가 핵심이다.

앞으로 국산 함정을 운용하는 국가는 함정 장비 운용 중 고장이나 정비가 필요할 경우 NILISS를 통해 질의하고 관련 기술 정보와 인원 지원을 우리 측에 요청할 수 있다. NILISS은 다음 달부터 시범 운용된다.

해군은 "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를 통해 국산 함정 운용국의 후속 군수지원과 방산 수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의 방산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은 1993년부터 초계함 등 20척을 세계 7개국에 수출하고 41척을 10여개국에 양도했다.

 

해군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NILISS) 운용 방식. [사진=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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