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최고위·긴급의총 동시 개최…비당권파, 손학규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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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9-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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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징계 재차 항의할 듯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7일 손학규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같은 시간대에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손 대표를 향해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당 지도부 회의를 ‘보이콧’하고 있는 비당권파가 ‘항의성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9시께 국회에서 각각 손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의원회의와 오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긴급 의총을 연다.

의원총회에선 유승민계, 안철수계 등 비당권파 의원들이 참석해 하 최고위원 징계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동시에 손 대표의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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