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체 강력범죄 중 강간·강제추행 비율이 77%에서 85.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강력범죄 중 살인, 강도, 방화 등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성 관련 범죄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중이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 스마트폰 이용 성범죄는 2014년 대비 2018년 2.8배 급증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불법 촬영 성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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