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신종 금융사기 기법이 등장하는 상황에 맞춰 강사진들의 강의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들은 최신 금융사기 수법 및 트렌드, 방지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수 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라이나생명은 올해 ‘지식 봉사단’이라는 주제로 은퇴 후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봉사활동이라는 강의를 추가해 시니어 강사들이 은퇴 후 금융사기방지 전문강사로 봉사하는 보람과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동준 강사(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장)는 “은퇴 세대들이 금융강사라는 역할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며 활기찬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다”며 “금융사기방지 강사들이 지식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 금융사기 방지교육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주관으로 현재까지 총 551회 진행됐으며 2만6961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들어서도 총 40회 교육 중 28회차가 진행됐으며 1956명이 수강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그동안 라이나생명은 시니어들이 스스로 삶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주력해왔다”며 “어르신들이 금융사기 위험에 노출돼 소중한 노후 자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전문강사 양성과 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진행된 라이나생명보험의 시니어 금융전문강사 보수교육에서 참여 강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라이나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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