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애서는 캐나다에서 온 레스 팀머만스와 열 살 연상 부인 김수진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수진씨는 24년차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으로 평창의 한 고등학교로 출근했다. 그는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휴직하고 미국으로 날아가 대학원에 다녔다.
남편 레스는 한국에 십 년 정도 거주했지만 얼마 전까지 원어민 강사로 일해 한국어를 쓸 기회가 없었다. 레스는 "아내가 영어 선생님인 만큼 기회는 더욱 없었다. 한국어 공부 할 시간을 내야겠다. 우리 아내가 너무 이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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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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