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속가능발전전환포럼(SDTF)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

UN 30여개 회원국 참여, 지속가능발전 협력의 장

UN본부의 UN경제사회처(UN DESA)가 주관하고, 송도 UN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주최하는 제7회 지속가능발전전환포럼(SDTF : Sustainable Development Transformation Forum)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홀리데이 인 인천호텔(송도)에서 열린다.

환경부 박광석 실장, 인천시 윤상수 국제관계대사, 아시아-유럽 재단 그라지나 폴스카 담당관, 아리랑TV 이승열 대표가 참석하며, 10여개 국제기구, 80여개 정부관계자, 학계, 기업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지속가능발전전환포럼은 2015년 9월 UN총회에서 193개국이 합의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추진하는 각국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등이 모여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환경분야 국제포럼으로 2014년부터 매년 인천에서 개최되어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은 환경부 제1회 지속가능발전주간(10.21~25)에 개최되며, 지난 9월 유엔총회에 보고된 UN 글로벌지속가능발전보고서(GSDR)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식량, 에너지 접근 및 탈탄소화 등 시스템(Entry Point)과 변화의 지렛대(Lever)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 행동변화, 과학기술, 재정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국에서 보고서를 공식 론칭하는 행사를 갖는다.

GSDR(Grobal 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은 유엔사무총장이 지명한 세계적 석학 15인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3년 반에 걸쳐 집필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보고서로 저자로 참여한 이화여대 김은미 교수가 론칭행사에 참여하여 SDGs의 시스템적 변환 필요성과 국내 이행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은 유엔총회가 채택한 전 세계적인 목표로 기존 새천년발전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대체하여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이행을 추진해야 하는 약속으로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라고도 불린다.

인천시 윤상수 국제관계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천시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논의를 적극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더욱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