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101회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이 여러 걱정거리를 안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선 양지그룹 명예회장 장월천과의 관계에서다. 장회장은 양지그룹을 공익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유월에게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윤시월(윤소이 분)로부터는 "지민(최승훈 분)이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여러모로 머릿속이 복잡한 오태양은 정신병이 갈수록 악화되는 채덕실(하시은 분)을 보면서도 가슴 아파한다.
한편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 총 102부작으로 내달 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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