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1월 탐구생활' 11월 놓치면 아쉬운 정보들 모아보기

11월 비행기 유류할증료... 3단계에서 4단계로 인상

11월 1일부터 복부와 흉부 MRI에도 건강보험 적용

11월 3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 경기 살리는 불씨될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중국 광군제까지 직구하는 방법

[11월 탐구생활]

[11월 놓치기 아쉬운 정보]
11월에 변화가 있는 정책과 우리 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보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11월 탐구생활]

1. 11월의 비행기 유류할증료
11월에는 비행기 유류할증료가 10월에 비해 한 단계 더 올라간 4단계로 적용됩니다. 국제선의 경우 10월에는 최저 4천 8백원 부터 최고 3만 6천원이었던 유류할증료가 최저 6천원부터 최대 4만 9천 2백원으로 인상됩니다. 유류할증료는 1개월 단위로 사전 고지되며, 탑승일과 관계없이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구매 후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인상되어도 차액을 징수하지 않으며 인하되어도 환급하지 않기 때문에 11월 30일까지 발권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단위입니다.

이번 비행기 유류할증료 인상은 사우디 드론 폭격으로 인한 유가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유가 시차로 인해 10월 유류할증료에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차가 반영되어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탐구생활]

2. '타다' 서비스 기본요금 상승
11월 18일부터 '타다'서비스의 기본요금이 800원 인상됩니다. 타다 베이직의 경우 4천원이었던 기본요금이 4천 8백원이 됩니다. 
 

[11월 탐구생활]

이번 요금 인상은 정부와 택시업계의 요구에 따라 기존 산업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적용되었습니다. 택시 기본요금이 올해 3천원에서 3천 8백원이로 인상되었기 때문에 타다 서비스 기본요금이 4천원일 경우 정면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대폭 인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탐구생활]

3. 11월 독감예방집중주간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어린이 독감예방집중주간이 시행되었습니다. 어린이 독감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보건소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2019년 하반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에 올해 10월부터 임신부까지 확대되어 올해는 전국민의 27%가 무료 접종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일자가 달라질 수 있으나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9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임신부는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접종 시 임신사실 증명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임신 주수는 관계 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만 65세 이상(1954.12.31) 어르신의 경우 이번달(11월) 22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에 해당하는 어린이의 경우 (2007.1.1~2019.8.31 출생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는 2020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2회 접종 대상자는 2020년 6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출생 후 처음 독감예방접종을 하거나 1회 접종 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입니다.
 

[11월 탐구생활]

4. 복부와 흉부 MRI에 건강보험 적용
11월 1일부터 복부와 흉부 자기공명영상 촬영(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10월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미뤄져 이번 달 부터 적용됩니다.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복부 흉부 MRI 검사 비용이 평균 75만원에서 보험 적용 이후 26만원으로 대폭 인하됩니다. 의료비 본인 부담금은 현재의 3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문화 이야기]
11월에는 점점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11월에는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참여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 대목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가 진행됩니다.
 

[11월 탐구생활]

1. 2020수능, 11월 14일
2020 수능은 올해 11월 14일입니다. 2020학년도 수능원서를 낸 수험색은 작년보다 4만 6190명 줄어든 역대 최저 규모인 54만 8734명 입니다. 올해 수능은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모든 수험생은 당일 오전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따라서 입실시간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출근 시간 조정을 권장했습니다.

 

[11월 탐구생활]
 

올해 기상청에서는 수능 시험 당일까지 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히 포항지역은 시도 교육청과 민간 전문가의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더 꼼꼼하게 시행합니다.

수험생은 특히 시험장에 반입 금지된 물품에 주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수능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종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이를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빈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전자담배, 전자시계 등입니다.

휴대 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입니다.

단 컴퓨터용 사인펜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합니다. 또한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돋보기, 귀마개, 방석 등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서 휴대가 가능합니다.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할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부정행위로 간주합니다.
 

[11월 탐구생활]

2.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1일 ~ 22일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달 개막하여 22일까지 진행됩니다. 국내 최대 할인행사인 코세페는 올해 4주년을 맞이했으며, 예년과 달리 민간 업계 주도로 첫 진행되어 6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특히 외국인 직구족들의 유입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우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항공권의 경우 제주항공에서 60개 노선을 최대 95%까지 할인합니다.
 

[11월 아주탐구생활]

3.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입니다. 올해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한국시간으로 11월 29일 오후 2시에 시작합니다. 
 

[11월 아주탐구생활]

4. 중국 광군제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에 열립니다. 알리바바에서 중국 청년들 사이에 유행했던 솔로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낸 쇼핑데이로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광군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로 매년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작년 광군제에 24시간 동안 300억 달러 이상을 팔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등 3개 쇼핑 행사를 합친 것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광군제에는 샤오미, 화웨이, 메이주 등의 중국 브랜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 등 해외 브랜드도 상당수 판매 예정입니다.

/직구 할 때 미리 챙겨둬야 할 것/
-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하기 
해외 직구를 할 때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크게 네 가지로 비자(Visa)카드, 마스터(Master)카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아멕스), 유니온페이 등입니다. 해당 로고가 카드에 명시되어 있으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구분 없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개인통관고유번호는 주민등록번호 대신에 통관에 이용됩니다. P로 시작하는 13자리 부호로 일회성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발급받으면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배송대행지 이용하기
해외 직구를 할 때에는 한국으로 직배송이 되지 않는 곳도 있으나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한국으로 주문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배송대행지를 선택할 때, 각 지역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고 선택해야 저렴하고 빠른 배송이 가능합니다. 해외직구사이트 배송출발지가 배송대행지와 가까워야 국내에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