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문화예술 파트너십 프로젝트 중국 상하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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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1-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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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6일 해외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중국 상하이 유즈(YUZ)미술관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LACMA와 유즈미술관이 함께 세운 '유즈 재단'을 중심으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프로그램·컬렉션 관리 등은 LACMA와 유즈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현대차는 개막 전시를 비롯한 전시 후원,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한다.

7일에는 LACMA와 유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첫 전시가 상하이에서 열린다. 시각 예술 또는 할리우드 영화의 제작 현장이 20년간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 주는 전시다. LACMA 소장품 중 영화ㆍ영상 분야와 연계된 현대미술 작가 24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내년 3월과 5월에는 현대차 후원전시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통해 이미 중국 내 혁신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상하이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및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5년부터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미술관 파트너십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상하이 문화예술계의 빠른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 전경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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