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싼야 신규취항…‘동양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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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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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하이난섬 남부 소재 싼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0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무안에서 수요일과 토요일 밤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 싼야 다음날 새벽 2시20분 도착이다. 싼야에서는 목요일과 일요일 새벽 3시25분 출발, 무안 오전 8시10분 도착이다.

하이난은 온천과 골프 등이 가능한 리조트가 많아 국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중국의 다른 도시와 달리 비자가 필요 없어서 도착 후 서류작성 만으로 입국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무안~싼야 노선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플라이백 플러스(FLYBAG+)’ 운임을 선택하면 수하물 20kg까지 맡길 수 있다. 1회에 한해 수수료없이 여행일정을 바꿀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 무안기점 국제선에서는 사전 주문 기내식과 기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출발 3일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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