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꿀이 뚝뚝 떨어질 듯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자아냈다.
도시락까지 싸 들고 나들이에 나선 모습도 포착됐다. 스틸컷 속 두 사람은 일분일초가 아까운 듯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언뜻 스친 표정에는 각자 삭여내는 고민이 내비쳐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왕의 아들'인 녹두와 왕을 향한 복수를 단념하지 않은 동주가 다가올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도 둘의 관계를 계속해서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도 녹두와 동주의 애틋한 로맨스가 이어진다"며 "여전히 무거운 현실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이겨내 나가는 녹두와 동주, 위기를 딛고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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