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홍콩 시위 등에 대한 추가 이슈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내린 1165.1원에 개장했다. 9시 38분 현재는 조금 더 하락한 11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은 이날도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후퇴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환율은 미·중 간 관세 철회에 대한 합의가 없었다는 보도와 홍콩 경찰이 시위 참가자에게 실탄을 발포하는 등 악재에 9.3원 급등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소멸하지 않은 것처럼 현재 상황만으로는 원화 약세를 이끌 동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협상이나 홍콩 시위 관련한 호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날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예상 된다"면서도 "현재 주어진 재료만으론 원화의 뚜렷한 약세를 이끌 동력이 부족해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내린 1165.1원에 개장했다. 9시 38분 현재는 조금 더 하락한 11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은 이날도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후퇴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환율은 미·중 간 관세 철회에 대한 합의가 없었다는 보도와 홍콩 경찰이 시위 참가자에게 실탄을 발포하는 등 악재에 9.3원 급등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소멸하지 않은 것처럼 현재 상황만으로는 원화 약세를 이끌 동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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