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8일 세계적인 드럼 연주자인 리노(본명 박병기)를 이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러머 리노 는 이천시 증포동 출신으로 9살 때 드럼을 접하면서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음악가이다.
지난 2017년 세계적인 악기브랜드인 사운드 브레너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월드 아티스트 톱 5’에 이름을 올렸으며, 작년에 세계 톱 드러머 50’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정됐고,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도 단독 공연을 펼친바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리노(애터미 ENM 대표)는 “제주올레홍보대사, 순천관광홍보대사, 3·1 독립운동 UN·유네스코 홍보대사, UN GCF2차 실무추진단 자문위원에 이어 5번째 유네스코 관련 이천시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며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 출신의 자랑스러운 한국뮤지션 리노를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타고난 재능과 열정으로 홍보대사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