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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맞는 개천예술제…조규일 진주시장 "문예 역사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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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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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진주 10월 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 보고회’…3대 축제 융합 강화키로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자료사진]

내년부터 유등축제의 고장 진주에서는 연중 내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12일 오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 10월 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 보고회’를 갖고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3대 축제를 융합, 평상시에도 다양한 관련 행사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고회에서 시는 기획, 교통, 음식, 편의제공, 수용태세 개선 및 참여확대 등 갖가지 분야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상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거리 문화공연 기획,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상품개발과 축제 구역확대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날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상등의 규모와 신규 콘텐츠, 주간 공연프로그램 측면에서 문제점이 노출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개천예술제의 경우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운영방식과 문화예술 풍물시장이 개선해야 할 대목으로 지목됐다. 

진주시는 12월 중에 축제 토론회를 개최한 뒤 KT빅데이터를 통한 축제분석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도 축제 운영 방향과 새로운 콘텐츠 기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개천예술제는 내년 70주년을 맞고 특히 유네스코창의도시 가입 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진주의 문화예술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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