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세계옴부즈만협의회·아시아옴부즈만협회 이사 선출

  • 국제이사회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 '한국, 옴부즈만 선도기관 위상 UP'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세계옴부즈만협의회와 아시아옴부즈만협회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옴부즈만이란 스웨덴어로서 조정자, 중재자, 감시자라는 뜻으로 1809년 스웨덴에서 법관과 행정부 공무원들의 법률 준수를 감시하는 옴부즈만을 설치한 것에서 유래됐다.

세계옴부즈만협의회는 1978년에 창설, 총 117개국 186개 기관을 정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사무국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고 한국은 1994년 가입했다. 또 1996년 설립된 아시아 옴부즈만협회에 한국은 창립 회원국가로 가입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사무국이 있으며 아시아지역 옴부즈만·감찰기구·기타 행정민원 처리기관인 20개국 38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사 선거에서 3명의 당선자들 중 최다 득표를 얻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제사회에서 옴부즈만 선도 기관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옴부즈만 회의체 이사로 국제 활동을 하면서 규정 개정 및 사업계획 결정, 회원가입 심사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은 강화하는 옴부즈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사 선출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회원국과 공유하며, 아시아와 세계 옴부즈만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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