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소년 목소리 직접 들으며 정책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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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9-11-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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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수, 청소년과 통(通)하다’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소통의 장 마련

황선봉 군수(사진 가운데)가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수, 청소년과 통(通)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기관(청소년수련관,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소속된 청소년 참여기구(2개 청소년운영위원회, 1개 청소년참여위원회) 24명이 참석해 황선봉 군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만남은 청소년 정책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지속하고 청소년참여기구가 제안한 정책들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고덕지역 버스 정류장 개선 △청소년증 홍보 및 혜택 범위 증가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개설 △수련관 외부 체육시설 보수 △청소년 인권향상을 위한 지원 노력 △청소년 1인 미디어 지원 노력 △길거리 이색 쓰레기통 설치 등 7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의 정책들을 유심히 살펴 정책을 제안해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제안한 정책을 검토한 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미래센터 남관수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민으로서 같이 참여하고 함께 추진하는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해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청소년 기관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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