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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1차 타결 임박...3대지수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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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11-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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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에 이어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55.21포인트(0.20%) 상승한 2만8121.6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6.86포인트(0.22%) 오른 3140.50에 나스닥지수는 15.44포인트(0.18%) 뛴 8647.93에 각각 거래를 닫았다. 이로써 3대 지수가 전날에 이어 모두 최고치 기록을 깼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전날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서로 관심을 갖고 있는 핵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인식 달성과 1단계 합의까지 남은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협상 대표는 이달 들어 이번을 포함해 지난 2일, 16일 등 모두 세 차례 전화통화를 했다. 양국 협상 대표들은 접촉 횟수를 늘리면서 1단계 합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막판 진통 속에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타결 가능성에 더욱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협상 타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시 주석이 그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나는 그가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 중에는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앞세워 10% 이상 폭등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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