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송갑석, 정은혜 의원이 주최한 ‘모태펀드 투자 활성화 포럼’에 참석한 이 대표는 “한국벤처투자가 2005년 설립된 이후 벤처캐피탈(VC)에 자금을 출자했다. 지금까지 모태펀드로 투자된 기업 수만 6000개에 달한다”며 “그동안 직접 상대한 고객은 VC였지만, 앞으로는 벤처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있다. 한국벤처투자가 국내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태펀드 조성금액은 4조5217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내년 모태펀드 1조원 추가 조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고,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중이다.
이 대표는 “현재 1조원의 모태펀드 예산이 올라가 있는데, 모태펀드는 소모성 자금이 아닌 투자성 자금이다. 생태계 안에서 선순환한다”며 “지금은 정부 예산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존 자금이 계속 투자되는 100% 선순환 시기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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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모태펀드 투자 활성화 포럼’이 열렸다.[사진=정은혜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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