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주최한 스타트업 기업 지원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마헨드라 시레가 부장관 (사진=인도네시아 외교부 제공)]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25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자국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자국의 스타트업 기업과 국내외 벤처캐피탈(VC)간에 접점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외교부가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중앙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켐핀스키 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360개사가 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중 82개사는 VC 7개사와 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에는 네덜란드 및 영국에 거점을 운영중인 피치 캐피탈, 싱가포르 국영투자사 테마섹 산하의 버텍스 벤처즈, 인도네시아 국영 만델리은행 및 국영 BRI은행 산하의 VC 등이 참가했다.
외교부 마헨드라 시레가(Mahendra Siregar) 부장관은 동 행사에서, "디지털 기술이 발전한 지금, 정부와 투자가, 스타트업 기업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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