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도네시아에 'K-기업가정신 로드' 공식 선포

  • "아시아로 확장"...인간 중심 공동체 가치에 현지 공감

진주시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기업가정신 로드를 공식 선포했다
진주시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기업가정신 로드'를 공식 선포했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시가 세계와 공유해 온 진주 K-기업가정신이 인도네시아에서 공식적인 공간으로 구현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기업가정신 로드(K-Entrepreneurship Road)’가 2일 선포됐다. 

이번 선포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사람 중심·공동체 기반의 기업가정신을 꾸준히 확산해 온 진주시의 성과다. 특히 이러한 가치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교 앞 일원이 양국 청년과 기업인들이 미래를 모색하는 상징적 공간인 ‘K-기업가정신 로드’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교, 자바베카 그룹, 한인도네시아 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S.D. 다르모노 자바베카 그룹 회장, 김종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한다 아비딘 프레지던트 대학교 총장, 잠히르 이슬라미 인도네시아 내무부 관계자, 이 와얀 딥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전 차관,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K-기업가정신 로드의 비전: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주제로 한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이탈리아 베네치아 코레르 박물관 등에 초청된 바 있는 강병인 서예가의 대형 휘호 퍼포먼스가 펼쳐져 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K-기업가정신 로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한국과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희망의 길”이라며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 세대로 확산하는 글로벌 통로이자 양국을 잇는 우정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D. 다르모노 자바베카 그룹 회장도 “이번 로드 선포는 양국 기업인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컬처가 음악과 음식에 이어 K-기업가정신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교는 외국인 학생 수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으로, 지난 2023년 진주시와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과 K-문화를 현지에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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