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입주물량 9597가구...전달 보다 39% 감소

  • "단기적 감소 구간...4월 물량 확대 예정"

19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연합뉴스]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가구로 지난달 1만 5663가구보다 39% 감소했다. 올해 예상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입주 일정 조정에 따른 단기적 감소 구간으로 풀이된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5513가구, 지방 4084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7024가구) 대비 22% 감소했고, 지방 역시 전월 8639가구에서 약 53% 줄어들며 전국적으로 공급이 조정된 모습이다.

총 1만 5663가구로 지난해 3월(2만7251가구)보다 각각 64.8% 감소한 수치다. 전월 대비 38.7%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 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인천 입주 물량 공백으로 수도권 전체 물량은 전월 대비 감소한다.
 
서울은 서부권 정비사업 완료 단지를 중심으로 총 810가구가 입주한다.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영등포구 양평동1가) 707가구와 신정282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목동중앙하이츠(양천구 신정동) 10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권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5개 단지, 총 4703가구가 입주한다. 평택에서는 지제역반도체밸리풍경채 1152가구, 힐스테이트평택화양 1571가구가, 안성에서는 해링턴플레이스진사 1·2BL(992가구)이 입주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운정자이시그니처 988가구가 3월 중순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은 총 4084가구가 6개 단지가 입주한다. △강원 1167가구 △충남 1060가구 △대구 993가구 △경남 814가구 △제주 50가구 순이다.

3월 입주 물량은 올해 월간 기준으로 보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일정 조정에 따른 단기적 감소 구간으로 시장 전반의 수급 구조가 변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4월에는 1만 766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물량이 다시 확대될 예정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분기 단위로 보면 일정 수준의 공급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3월의 일시적 입주 공백이 전세시장이나 매매시장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지역별 공급 편차에 따라 체감도는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시장 반응은 권역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