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술이 마이스산업 혁신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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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1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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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2019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미팅 테크놀로지는 마이스 행사 전반에 사용되는 정보통신기술(ICT)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를 열고 미팅 테크놀로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 계획을 주도할 방침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국내 15개의 미팅 테크놀로지 기업과 마이스산업 주요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홀로그램과 인공지능(AI) 로봇, 안면인식, 생체인식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AI 로봇이 사회부터 상패 전달까지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마이스의 선진국인 독일은 2013년부터 마이스 산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테크놀로지’를 주목한 바 있지만, 한국은 ICT 강국임에도 관련 업계의 미팅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활용도가 낮은 수준”이라며 “(공사는) 향후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지원하고, 연관된 중소기업 역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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