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 발급 대상이 초·중·고등학교 학적 서류로 확대됐다.
아포스티유란 문서 발행국 정부가 해당 공문서가 정당하게 발행됐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프랑스어로는 '추신'이란 뜻이다.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은 교육부 사이트에서 학적 서류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통해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학적 서류 해외사용량은 △2016년 약 2만6500건 △2017년 3만3300건 △2018년 3만430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유학 필수 구비서류인 학적서류에 대한 아포스티유 인증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학 준비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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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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