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연대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국회는 더는 촛불의 개혁요구를 외면하지 말라” 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확대하는 선거법 개정은 촛불이 요구한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라고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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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연대가 9일 인천시청에서 20대 국회의 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인천지역연대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여야 모든정당이 국민의 뜻을 반영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수 확대등을 검토하는데 합의 했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여야 합의를 백지화하는 것을 넘어 비례대표제 폐지까지 주장하고 있다”고 불만스러워 했다.
이에 더불어 민주당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되고 있는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눈치를 보거나 당리당략으로 후퇴시키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고 못박았다.
인천지역연대는 마지막으로 “20대국회는 정치개혁에 대한 선거법 개정에 대해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유권자들은 내년 총선에서 선거법 개정과 정치개혁을 발복잡는 국회의원들과 정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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