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09/20191209135753769395.jpg)
[사진=슈가맨]
시대를 앞서간 가수, 90년대 지드래곤(GD)이라 불리는 남자.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이 소환한 이 남자는 가수 양준일이다. 슈가맨에서 양준일이 등장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JTBC에서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에서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가수 양준일이 출연했다.
그는 30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무대를 소화했다. 레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 무대는 그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양준일이 방송에 출연하자, 그의 팬카페 '판타자이'도 들썩였다. 7000명이던 회원은 9일 오후 1시 기준 1만5000명까지 증가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양준일은 자신의 팬카페에 회원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동안 글도 몇 번씩 올렸는데, 이번 방송전에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와 비밀유지 조항 등 때문에 그는 탈퇴한것으로 보인다.
슈가맨에 출연한 양준일은 팬들에게도 알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서빙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양준일은 "20대 내모습과 지금의 내가 경쟁해야 한다"며 출연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