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건설사업관리시스템(i-PMIS)'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의 주요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여 관련 정보와 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설행정 통합 플랫폼이다.
16일부터 동 시스템이 모바일 버전으로도 접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자들이 건설 지급자재 신청 및 승인처리 와 같은 행정업무를 건설현장에서도 손쉽게 처리하는 등 모바일에 기반한 스마트 건설사업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공정사진을 모바일 i-PMIS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기존의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 및 건설 관련 자료의 공유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향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와 모바일 i-PMIS를 연계함으로써,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참여 근로자의 자격‧경력에 대한 등급체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처우개선을 유도하고 동 제도가 국내 건설산업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월 1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 84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골자로 한다.
2024년 제4활주로 신설사업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명실상부한 세계 3대 공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인천공항 모바일 건설사업관리시스템(i-PMIS) 표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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