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은 시대적 소명”...‘조국 수호’ 서초달빛집회 오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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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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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후 5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

조국 수호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서초달빛집회’가 21일 오후 5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전례 없는 억지 수사와 경찰을 상대로 한 증거물 강탈을 비판하고, 국회를 향해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조 전 법무부 장관과 유재수 사건 관련해, ‘조 전 장관이 관련돼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검찰발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검찰의 피의사실공표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단 한건도 기소되지 않고 있다”며 “국무총리실과 청와대 등을 마구잡이식 압수수색 하는 등 남용하는 검찰권력에 대한 개혁과 견제는 필수불가결한 조치”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의 자유발언, 구호, 동영상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기존 사회자군단에 프로레슬러 겸 방송인 김남훈씨가 합류한다.

아울러 주최 측은 “추워진 날씨와 멀리 지방에서 참여하는 시민들을 배려해 집회 시간은 기존보다 한 시간 당겨 오후 4시 30분에 사전행사를 진행하고 5시에 본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에는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두터운 옷과 핫팩 등 대비를 부탁드린다”며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서초동을 가득 채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초달빛집회 포스터 [포스터=주최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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