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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왼쪽)과 김균동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장(오른쪽)이 수돗물 사고대응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양 기관은 최근 인천 수돗물 사태와 포항 오천지역 수돗물 필터 변색 등 수돗물 사고 발생 시 초기에 대규모 복구 인력 및 장비 등을 투입해 조기 정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수돗물 수질이상 및 상수도관 파열 등 수도사고 발생 시에 양 기관이 신속히 초동 대응해 수돗물 공급중단 및 적수피해 등을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도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용 예비 자재, 장비 및 긴급 복구업체 동원, 상수원 오염사고 시 방제물자, 인력 상호 지원, 수돗물 급수 중단 시 병물 및 물차를 지원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에는 220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남구 수계 정수장에 대하여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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