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회담은 아니지만 지난 7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이후 양국 통상장관의 대면 접촉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가지야마 경산상은 이날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 종료 후 베이징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 장관과 "잠시동안(10분 정도)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논의하고 합의점도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 장관과 잠시 서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성 장관과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 부장, 가지야마 경산상은 오는 24일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22일 베이징에서 제12차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들은 내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과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실현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