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 LH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환경재단, 안산시 한의사회, 안산시 약사회 등 민·관 5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노인 통합돌봄의 중점사업인 주거, 의료분야 등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LH는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노인·만성질환이 있는 재가 노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노인 맞춤형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을 조성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하며, 한의사회와 약사회는 각각 찾아가는 한방 진료서비스, 약물사고 예방에 나선다. 안산환경재단은 선도사업의 효과성 분석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5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보건복지부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도사업은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장·단기 입원 노인과 재가생활 유지를 위해 주거·의료·복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산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게 목표다.
한편 윤 시장은 “나 답게 사는 노년, 365일 머물러 살기 좋은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통합적 복지전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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