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해상풍력 5GW 개발계획, 연말에 책정

[사진=타이완 경제부 홈페이지]


타이완 정부가 지난해 11월, 2026~2035년 10년간 해상풍력발전 발전설비용량을 10GW분 확대할 것이라는 방침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경제부 능원국(能源局, 에너지국)은 19일, 1차 5년간 5GW의 개발계획안을 연말에 책정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2분기에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능원국이 19일 개최한 설명회에는 약 40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2026~2030년은 수심 50m 이하 수역에서 개발계획을 우선 추진한다. 그 후 5년은 다른 수심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6~2030년 개발계획과 관련해서는 2021~2023년 2분기에 1GW분, 2GW분, 2GW분의 사업 개발사업자를 각각 선정한다. 풍력발전소 1곳당 설비용량은 최대 0.5GW분으로 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2개사가 개발사업자로 선정된다.

사업자 선정에서는 우선 기술력, 재무능력 등 복수의 조건을 심사한 후,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2026~2030년 기간은 단일 사업자가 개발할 수 있는 상한을 2GW로 설정한다.

경제부에 의하면, 2025년까지 설치하는 해상풍력발전의 설비용량은 5.7GW로, 투자액은 1조타이완달러(약 3조 6000억엔) 규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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