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놈펜 홈페이지]
캄보디아의 임대부동산 시장 수요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외국으로 퇴거한 외국인용 주택 물건에 공실이 급증, 임대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수도 프놈펜의 돈펜 및 툴콕지구는 이전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매물이 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월 단위 체류시설인 먼슬리 맨션은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물건도 있다고 한다.
프놈펜의 먼슬리 맨션 관계자는 "장기계약이 급감하고, 단기 이용자가 늘고 있다"면서, 임대료도 기존 1박 8달러(약 860엔)에서 월 100달러로 대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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