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나 암필이 한국 관객들에게 ‘메모리’를 선사한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22일 뮤지컬 ‘캣츠’ 40주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캣츠’는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첫 티켓을 오픈한다.
‘캣츠’를 대표하는 넘버 ‘메모리’를 부르는 ‘그리자벨라(Grizabella)’ 역에는 ‘슈퍼 디바’ 조아나 암필이 캐스팅됐다.
‘미스 사이공’·‘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레 미제라블’ 등에 출연한 암필은 유럽·아시아·호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젤리클 고양이의 아이돌인 ‘럼 텀 터거(Rum Tum Tugger)’ 역은 웨스트 엔드에서 주목하는 스타 댄 파트리지에게 돌아갔다. 2019년 유럽 투어에서 럼 텀 터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Old Deuteronomy)’ 역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월드 스타 브래드 리틀이 맡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2700여회 넘게 출연한 리틀은 2017년 올드 듀터러노미를 맡아 호평을 받았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한국 연출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7년 한국에서 ‘캣츠’ 1000회 이상 출연 기록을 세운 스윙 배우 앤드류 던은 네 번째로 내한하며, 도미니크 해밀턴도 201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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