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수도권 최고 모범도시 되도록 코로나19 잘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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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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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방역 세부지침이 담긴 책자 제작

  • 마스크 착용한 시민 모습 보고 가슴 뭉클

박승원 시장이 시민안전대책본부 여섯번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4일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수도권 최고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지금까지 6개월 동안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어르신들이 함께 잘 참고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타 시에 비해 교회 내 확진자 발생이 없었던 건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밀폐된 공간, 사각지대 등 적재적소를 찾아 꼭 필요한 방역을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박 시장은 관내 공공시설이 단계별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코로나19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세부지침이 담긴 책자’를 제작했다.

안내책에는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과 집단방역 5대 핵심수칙을 비롯해 업무, 일상, 여가, 주요시설 등 분야별 관리자, 이용자가 지켜야할 수칙이 상황별로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박 시장은 최근 방역수칙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책자를 빨리 배부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하기 위해 광명시 시민안전대책본부 여섯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환자와 일반인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을 경우 감염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혹시 몸이 안 좋을 경우 가정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많은 시민의 모습을 보고 가슴 뭉클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과 함께 감염증 발생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증을 차단하고자 지난 2월부터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119단체 8만9712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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