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스 광장 내 공사현장 (사진=MRT자카르타 제공)]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특별주의 도시고속철도(MRT) 운영사인 MRT자카르타는 22일, 남북선 제2기 구간 공사로 인해, 24일부터 중앙자카르타의 탐린거리에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3월까지 3단계에 걸친 공사로 인한 규제를 실시한다.
남북선 제1기 구간 북단 분다란HI역의 선로와 탐린역(길이 400m)의 건설에 따른 교통통제. 2023년 3월까지 공영버스인 '트랜스 자카르타'의 전용차선을 포함한 도로 중앙 및 보도의 일부를 봉쇄한다. 2023년 4월부터는 도로 동부, 2024년 1월부터는 서부를 공사에 이용한다. 이에 따라 해당구간에 있는 시계탑 및 트랜스 자카르타의 버스역 등을 철거, 이전 설치한다.
모나스역은 독립기념공원 광장 서쪽에 건설하게 되나,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모나스 광장 내, 국립박물관 북측 등에 역 출입구 설치에 따라 2021년 1월~2023년 1월에 해당지역을 봉쇄한다.
이들 구간을 포함해 하모니역까지의 공사는 일본의 시미즈건설과 인도네시아 국영 아디 까르야의 공동사업체(JV)가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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