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해외여행 재개 첫 국가는 팔라우

[사진=Massimo Virgilio on Unsplash]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은 11일, 해외여행 재개와 관련해 국가⋅지역간 입경규제를 완화하는 '트레블 버블' 첫 번째 상대국으로 팔라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단체여행을 개방할 계획이다. 12일자 연합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PCR검사 음성증명서 제출과 의료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양국⋅지역 입경 후 14일간 격리를 면제할 방침이다.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투어 참가자들은 사전에 정해진 스케줄에 의해서만 관광할 수 있으며, 자유시간은 설정할 수 없다. 여행사는 투어 참가자들이 타이완에 돌아온 후에도 건강상태를 계속해서 조사해야 한다. 개별관광은 허용되지 않는다.

관광국에 의하면, 교통부 민용항공국도 항공노선 운항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한다.

타이완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에 의하면, 이르면 16일 첫 번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 각 부문 및 여행사업자간에 논의를 거치고, 여행업자들의 현지 시찰 후 행정원(내각)의 승인을 받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완 정부는 팔라우 이외의 일부 국가⋅지역과도 교섭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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