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과학기술원 페이스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3일,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고에너지∙고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나노 다공질의 전도성 탄소구조를 지닌 고용량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개발, 이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저장소자를 개발했다. 신형 전지는 리튬이온 전지에 버금가는 에너지 밀도와 슈퍼캐패시터(supercapacitor)와 같은 출력밀도를 겸비해, 수 초에서 수십 초 만에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신형 전지는 앞으로 전기자동차(EV), 전동 트램, 스마트 디바이스 등에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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