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육군 5사단 신교대·인천 육군 부대서 10명 추가 확진...누적 101명

  • 5사단 신교대 91명·인천 육군 부대 10명 누적 확진

  • 특전사 간부 362명 내일 수도권 배치...역학 조사 업무 투입

[사진=연합뉴스]


군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불길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8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9일 병사 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연천 신교대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달 25일 신교대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격리됐다가 해제 전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442명이며, 12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11일부터 현장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362명을 수도권 지역 지자체에 지원한다.

지원인력은 모두 육군 특전사 하사 이상의 간부다. 이들은 질병청에 파견된 전문강사에게 필수 교육을 받은 뒤 총 81개소의 보건소 투입, 역학조사 결과를 입력하고 GPS와 신용카드 추적 조사를 지원하며, 검체를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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