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정부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재창출 노력할 것”

"회복과 출발의 해로 올해를 만들겠다"

이낙연 대표, 민주당 온택트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1년 온택트 신년인사회에서 이낙연 대표가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저희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2021 온택트 신년인사회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회복하고 민생경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회복과 출발의 해로 올해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분들을 보듬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의 초석을 우리가 놓아가야 하겠다”면서 “그렇게 노력하면서 우리는 전진과 통합을 동시에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진은 디지털과 그린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고 통합은 국민 모두 함께 나아가자는 것”이라며 “전진과 통합을 올해 우리는 이루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2021년을 회복과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면서 “무엇보다 하루빨리 코로나를 종식해서 일상을 정상화하고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새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V노믹스’가 뽑혔다”면서 “바이러스의 첫 영문자 ‘V'에서 따온 말이지만 우리 경제와 일상의 'V'자 회복을 희망하는 말로 바꿀 수 있도록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한시도 방심하지 않고 방역, 백신, 치료제의 3원 방역 시스템을 총력 가동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국가가 되겠다”면서 “비대면 사회의 확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다. 전환의 시대에 도약할 것인지 주저앉을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5년 차인 새해에 혁신, 포용, 평화를 핵심 3대 국정 의제로 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다”며 “기업혁신성장, 저탄소경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입법을 추진해서 경제 혁신을 촉진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