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전국 최초로 젖소 유전체분석을 통해 우량개체를 관리하는 ‘젖소 유전정보 기반 사양기술 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젖소 유전정보 기반 사양기술 향상 시범사업’은 시 기술보급과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의 농가소득과 직결되며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품목을 중심으로 시험·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종합적으로 투입해 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연구사는 “이번 전국 최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여주시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총 사업비 약 11억원을 투입해 ‘가축분뇨처리 생력화 및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등 축산분야 총 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시 곤충산업팀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보급과에서는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축산분야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축산분야 국·도비 신기술보급 사업 예산을 최다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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