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Q랩-스마트교육연구원, 옥스퍼드 OII와 AI 연구 맞손

AIQ 랩과 스마트교육연구원은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넷연구소인 OII(Oxford Internet Institute)와 올해 인공지능(AI)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교류 등의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OII는 AI와 인터넷 정책, 디지털 사회변동에 대한 연구·교육 및 AI 거버넌스 연구를 수행해온 옥스퍼드대학의 전문 연구소다.

이 협력사업에는 서울기술연구원도 참여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 출연 연구재단으로 서울시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기계, 전기, IT 분야의 혁신을 연구하고 촉진하는 연구기관이다.

참여 기관들은 AI 관련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경험 및 전문지식 교류, AI와 디지털 전환(AI+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포럼, 학회, 교육 공동추진, AI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R&D와 AI의 산업적용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Q 랩은 스마트교육연구원의 연구 및 교육수행 모델을 사업화하는 AI 전문연구 기업이다. 스마트교육연구원은 국내외 인지과학자, 스토리텔링 작가, 코딩 전문가들 뿐 아니라, KAIST 출신의 AI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고, 자체 개발한 AI 스토리텔링 학습(AI+ST 학습)법을 바탕으로 ‘쏙쏙 빠져드는 AI스토리텔링 학습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기술연구원 측은 “이번 협력은 세 기관의 AI 관련 연구역량을 발전시키는 실질적인 협력이 될 뿐 아니라 관련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다혜 AIQ 랩 대표는 “코로나 국면의 장기화로 AI 솔루션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을 고려하며, 내년에는 AI교육 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AI 도입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I+스토리텔링 교육모델을 설계한 여현덕 조지메이슨대 석좌교수는 “한국이 인간과 AI 협업모델(CQ model)을 제대로 발전시키려면 앞으로 감성 AI 모델 정립 및 산업적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각 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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