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이강인 2G 연속 선발···발렌시아, 리그 9경기 만에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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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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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발렌시아CF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소속팀 발렌시아CF(발렌시아)는 9경기 만에 무승에서 탈출했다.

    1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발렌시아 대 레알 바야돌리드 경기서 발렌시아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지난 8일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와의 국왕컵 64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에서는 8경기 만에 선발 출전으로 나섰다.

    이강인은 막시 고메스와 투톱을 맡았다. 전반 7분 이강인은 주발인 왼발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24분 프리킥 찬스에서는 직접 키커로 나서 무크타르 디아카비 헤딩슛을 도왔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28분 이강인은 마누 바예호와 교체됐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평점 6.3점을 매겼다.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카를로스 솔레르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41분에는 바예호가 추가 골을 넣었지만 심판은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날 1-0으로 이긴 발렌시아는 지난해 11월 9일 열린 리그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 후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리그 8경기 동안 발렌시아는 5무 3패에 그쳤다. 현재 발렌시아는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13위(승점 19점)에 올랐다. 12위 레알 베티스와는 승점 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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