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2021시즌 KLPGA투어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총상금 10억원)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대회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동부건설은 1969년 설립돼 창립 52주년을 맞은 기업이다. 도로·항만·주거시설 등을 건설해온 '건설명가'다. 지난해에는 도급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려 21위에 랭크됐다.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KLPGA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역경을 딛고 이겨낼 줄 알아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에 선수와 협회, 골프 산업 관계자 모두가 합심하여 멋진 대회, 멋진 플레이로 이번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춘자 KLPGT 대표이사는 "이렇게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 동부건설은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선수 후원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 KLPGA 또한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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