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시행 중이다.
방역 지침에 맞게 각 학교는 비대면으로 졸업식을 진행하는 등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13일 서울 용산구 원효초등학교는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는 비대면 졸업식을 진행했다. 서초구 서울우솔초등학교 역시 이날 화상 방식으로 졸업식을 진행했다.
한편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인 꽃다발을 선물할 기회가 줄어들자 화훼시장은 얼어붙었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비닐하우스에서 화훼농업을 하고 있는데 졸업식, 입학식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해 그 피해가 엄청나다"고 호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화훼 시장은 졸업식 시즌에 활성화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종사자 분들이 고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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