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13일~11월3일 전국 소상공인 1000명(일반 소상공인 700명, 폐업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소상공인 사업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영향에 관한 질문엔 77.0%가 '있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기존인력 임금삭감’과 ‘기존인력 감축’이 각각 36.1%,19.4%였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소상공인이 많았지만, 폐업도 쉽지 않았다. 폐업의 주된 원인은 ‘매출부진’ 70.3%, 폐업 과정·폐업 시 어려운 점은 ‘생계비 확보’ 6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폐업 소요 기간은 ‘3개월 미만’이 43.3%, ‘3개월~6개월’이 28.7%였다. 폐업 소요 비용은 ‘1000만원 미만’이 55.3%로 조사됐다. 폐업에 필요한 지원정책 질문에는 가계생활안정자금 지원과 재창업 취업 지원이 각각 34.3%, 20.7%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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