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스파이더크래프트와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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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1-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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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영웅배송 스파이더' 운영사와 향후 신규 사업 도모

팅크웨어가 배달대행 전문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와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국내 모빌리티·딜리버리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 및 플랫폼, 위치 기반 솔루션,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을 접목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를 기점으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유통업체 상품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전 과정)에서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를 확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스파이더크래프트는 이륜차 기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음식·소형물류·케이터링·간편식 등의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전국에 300여개 이상의 배달지사가 있다.

앞서 팅크웨어와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전문업체 포티투닷과 배달 맞춤형 지도를 개발해 출시했다. 자체 지도 빅데이터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기존 지도에서 배달과 관련 없는 위치 정보를 제거하고, 식당·카페·식음료 가게 등 배달에 특화된 정보를 강조해 라이더의 업무효율 및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팅크웨어는 향후 고도화를 통해 차량호출 및 공유, 배달대행 등 모빌리티 사업자에 맞춤형 플랫폼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라이선스 및 배달∙결제 수수료 등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등 관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모빌리티 사업확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팅크웨어의 기술력과 스파이더크래프트의 사업성을 융합해 관련 시장과 사업자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들어 상용화 하는 등 빠르게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팅크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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