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노래 연습장 140개, PC방 112개, 기타 게임제공업 53개 등 총 305개 업소다. 지난해 8월부터 21일까지 문화관광과 전 직원 17명이 4개조 점검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 방역 수칙, 마스크 착용,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 오후 9시 이후 영업중단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주·야간에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경산경찰서(4명)와 문화관광과(5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조를 2개조로 편성해, 경찰과 같이 노래연습장의 밤 9시 이후 영업 중단 여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자 명부 관리및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행 여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에 대해 일부 업소에서는 경영난으로 인한 임대료 부담 가중 등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지도·점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업소에서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발생이 지속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는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업주와 이용자들이 모두가 행정명령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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