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정 사망, 오늘(25일) 발인…소속사 "열정적이었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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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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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유정[사진=써브라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유정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25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송유정 배우가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25일 발인식을 엄수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송유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다"라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1994년생인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해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소원을 말해봐', KBS2 '학교 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그룹 아이콘의 '이별길'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에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레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송유정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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