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료 지원...다음달 5일까지 희망 단지 모집

  • 1억원 예산 편성, 공용전기료 부담 완화 및 안전사고 예방 기대

안성시가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납부하고 있는 보안등과 가로등의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료 지원’ 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단지 중 한전으로부터 보안등 전기요금이 별도로 청구되는 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한전에 납부하는 보안등 전기료 전액을 지원한다.

희망 단지는 다음달 5일까지 시청 주택과 공동주택감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원 주택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용전기료 부담 없이 보안등 사용을 활성화해 야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방문 신청을 자제하고 우편으로 신청서를 송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세대별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료 지원’ 사업은 기존 ‘임대아파트’에 제한됐었으나, 지난 2019년부터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단지’로 확대 시행돼 지난해 61개 단지에서 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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