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 3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U+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U+키오스크는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복잡한 통신업무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영어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U+키오스크를 전국 주요 LG유플러스 직영점과 가족이 많이 방문하는 롯데하이마트와 홈플러스, GS25 등 총 30여개 매장에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U+키오스크는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를, GS25와 홈플러스는 알뜰폰 기능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LG유플러스와 알뜰폰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알뜰폰 서비스의 경우 U+알뜰모바일이 지원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은행에서도 송금과 같은 단순 업무는 ATM을 주로 활용하는 것처럼, 통신도 간단한 서비스를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U+키오스크를 통해 통신 서비스의 비대면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